‘확관형 스테인리스강 분기배관 제조기술’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신기술로 선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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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65su 까지만 허용되었던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강관(KS D 3595)의 분기배관을 100su까지 확대
○ 원가 절감 및 설계·시공자 선택의 폭 확대 측면에서 기술력 인정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확관형 스테인리스강 분기배관 제조기술' 등 3건이 올해 상반기 소방용품 신기술·신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소방용품 신기술로는 '호칭경 75Su, 80Su, 100Su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을 사용한 확관형 분기배관 제조기술'이 채택됐다. 분기배관이란 배관 측면에 구멍을 뚫어 다른 배관을 용접해서 연결할 수 있도록 가공한 배관을 말한다. 새 기술을 적용하면 분기배관에 지름이 넓은 배관을 적용할 수 있다.
한국철강협회 산업지원본부 허대영 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확관형 분기배관 제조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60Su까지만 허용됐던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KS D 3595)의 분기배관을 100Su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원가 절감 및 설계ㆍ시공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에서는 소방업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강산업과 소방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소방용 다층 합성수지 복합관'과 '방폭형 휴대용 정전기 측정기‘ 2건이 소방용품 신제품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소방청은 2010년부터 우수 소방용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기술·신제품 선정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39건의 신기술·신제품이 선정됐다. 소방용품 신기술로 채택될 경우 해당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게 된다.